특검, 김건희 이어 ‘집사’ 김예성 구속 기간도 연장

132221973.1.jpg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 이어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인 김예성씨의 구속 기간도 연장했다.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김씨의 구속 기간을 오는 9월 1일까지 연장했다.김씨에 관한 구속영장은 지난 15일 발부돼 오는 24일 구속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특검은 김씨가 구속된 후 첫 번째 소환 조사에서 IMS모빌리티가 석연치 않은 경위로 여러 기업들로부터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캐물었다고 한다. 다만 김 여사와의 연관성에 관한 질문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IMS모빌리티는 김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로, 김 여사과의 친분을 내세워 여러 대기업과 금융회사로부터 184억원 상당을 투자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특검은 기업들이 김 여사와의 연결 고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IMS모빌리티에 투자해 경영 현안을 해결하려고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HS효성이 35억원, 카카오모빌리티가 3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