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장남 동호씨 결혼식… 어릴적 ‘소년공 친구’도 초청

131806296.3.jpg이재명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의 장남 동호 씨의 결혼식이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모처에서 진행됐다. 결혼식은 초청장을 받은 인원들만 제한적으로 출입이 가능했고, 참석자들의 개인적인 사진 촬영도 제한되는 등 철저한 경호가 이뤄지는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결혼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언주 최고위원과 문진석·박상혁·허영 원내수석부대표, 노종면 원내대변인 등 의원 수십 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대통령경호처 경호원들과 대통령실 직원들이 식장 입구 수백m 전 진입로까지 밀집 배치돼 출입이 가능한 사람을 개별 안내했다. 총 참석 인원은 수백 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여당 의원 및 주요 정인 외에도 이 대통령은 결혼식에 소년공 시절을 함께 보냈던 오리엔트 시계 공장 친구들을 초청했다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입장을 안내하는 관계자들은 식장으로 배달되는 화환도 모두 돌려보냈다. 경호처는 결혼식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