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경복궁 방문때 ‘왕의 의자’에 앉았다

132614363.3.jpg김건희 여사가 2023년 휴관일에 경복궁을 방문해 근정전 어좌(御座), 즉 ‘왕의 의자’에 앉은 것으로 확인됐다.국가유산청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2023년 9월 12일 김 여사가 경복궁 근정전에 방문했을 당시 용상(어좌)에 앉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역대 대통령 중 용상에 앉은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부연했다. 대통령도 못 앉은 어좌에 김 여사가 앉은 것이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당시 근정전 안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최응천 전 문화재청장, 고정주 전 경복궁관리소장, 황성운 전 문체비서관실 행정관 등이 김 여사와 함께 있었다. 현재 경복궁 근정전의 내부 출입은 금지돼 있다.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확보한 경복궁 2023년 9월 12일 상황일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시 35분 협생문을 통해 경복궁에 들어와 근정전, 경회루, 흥복전 순으로 둘러봤다고 되어 있다. 김 여사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