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찰복 베일 벗었다…임신부 점퍼도 도입

132614371.2.jpg경찰이 22일 새 경찰복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변화는 지역경찰관들의 점퍼 색상으로, 기존 진회색에서 어두운 진청색으로 색상이 바뀌었다. 모자는 낮고 평평한 형태에서 높고 깊은 형태로 달라졌다.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런웨이 방식으로 새 경찰복을 공개했다. 점퍼, 근무복, 모자, 외근조끼 등의 조화, 균형 잡힌 이미지를 고려해 설계했다.경찰이 공개한 복제 개선안은 점퍼, 조끼, 모자 등 17개 품목이다. 어두운 진청색 점퍼, 검정색 조끼, 진청색 바지 등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설계됐다.모자는 참수리를 연상시키는 높고 깊은 형태로 제작됐다. 경찰은 점퍼와 모자를 향후 2년 내에 외근과 내근 경찰관에게 순차적으로 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또 경찰은 임신 여경을 위해 근무복의 편의성과 보온성을 개선하고 기존에 없던 점퍼류 2종을 추가로 도입한다. 수혜자는 연 300명 정도로 추정된다.그간 경찰은 창경 80년을 맞아 새 경찰복을 준비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