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김정관, 美상무 협상 후 “일부 진전…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다”

132618156.1.jpg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3500억 달러(약 501조 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 펀드 관련 핵심 쟁점을 막판 조율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미 상무부 청사에서 2시간가량 러트닉 장관 등과 회동 직후 취재진과 만나 “쟁점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지만, 아주 많지는 않다”며 “오늘 남아 있는 쟁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또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많이 만나면 좀 더 상호 간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런 진전이 있었다”고도 했다. 앞서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선 “(협상이) 꽤 마지막까지 와있다”며 “많은 주제는 이제 의견이 많이 근접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한두 가지 주제에 대해 아직 양국의 입장이 좀 차이가 많다”면서도 “많은 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