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대사관 ‘대학생 고문사망’ 8월 첫 보고…조현 위증”

132620283.2.jpg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한 현장 국정감사를 마치고 귀국해 정부의 부실 대응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조현 외교부 장관의 위증 의혹을 제기하며 “이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본인의 거취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확인한 이재명 정부 외교당국의 대응은 무능과 무책임의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을 향해 “8월 초 고문 사실이 담긴 첫 보고가 외교부 본부에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이 지나도록 그 심각성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지금도 사태를 관망하고만 있다”고 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달 13일 외교부 본부에 대한 국감에서 조 장관의 답변과 어제(22일)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확인한 내용 사이에 심각한 차이가 확인됐다”고 했다.그는 “지난주 국감에서 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언제 인식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주 정도’라고만 답변을 했고, ‘그전에는 일반 사고로 전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