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직전공의, 병사 복무 불가…4년간 군의관·공보의 순차입영”

병역미필 사직 전공의들이 앞으로 4년 동안 순차적으로 군의관 등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국방부는 이들의 병사 복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2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인턴으로 (수련기관과) 계약하면 의무사관후보생에 편입되며 수련 과정(인턴·레지던트)을 마칠 때까지 입영을 유예하고 이후 의무장교로 복무한… 더보기

“어디서 손가락질이야” “발가락질하나 그럼”…국조특위 고성 충돌

국회 내란 혐의 국정조사 특위는 21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출동했던 707특수임무단(특임단)이 들고 온 케이블타이 용도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박용’이라며 손목을 묶는 시범을 보이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체로 항의하며 한때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국가정보원 출신인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이어 … 더보기

이재명 만난 한국노총…“尹 파면되면 다시 만나 현안 논의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한 가운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이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이 되면 여러 노동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다시 갖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한국노총을 방문해 지도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지난 2012년… 더보기

김경수, 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호남 방문…귀국 후 두 번째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을 방문한다.지난해 12월 독일에서 귀국한 이후 두 번째 호남 방문으로, 이번 행보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동시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개헌 논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21일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김 전 지… 더보기

이재명, ‘비명횡사’ 박용진 만나 “더 큰 역할 함께 하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전 의원을 만나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한 번 같이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손을 맞잡았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 과정에서 비명계가 무더기 탈락한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 논란의 상징적 인물이다. 이 대표는 최근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비명계 끌어안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 대표와 … 더보기

北에 입원한 러시아 병사 “식사 맛 없고 고기 부족”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 부상을 입고 북한으로 가서 치료를 받은 러시아 군인이 관련 내용을 증언했다.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러시아군 병사 알렉세이(가명)가 지난해 여름 파편에 다리를 다쳤다며 회복을 위해 북한 원산의 한 요양 시설을 이용했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전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알렉세이는 군 당국에 요양 시설 지원을 요청했지만, 흑… 더보기

與 “공수처 윤 대통령 영장 중앙지법서 기각 의혹…오동운 진실 밝혀야”

국민의힘은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서 기각당한 영장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불법 구금된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했다.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데 불법수사를 자행하고 그 과정에서… 더보기

내일 ‘다케시마의 날’…한일 국교정상화 ‘험난한 60년’

일본 정부가 22일 이른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고위급 인사를 보내기로 하면서 정부도 이에 강력 항의할 방침이다.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지만 양국 간 여러 영토·역사 이슈로 잡음은 지속될 전망이다.일본 정부는 22일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내각부에서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이마이 에… 더보기

김문수 “尹대통령 돌아오길 바라…계엄 또 없을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 대통령이 돌아오길 바란다”며 두번째 계엄 우려와 관련해선 “윤 대통령이 (계엄을) 하겠나”고 말했다. 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점검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 장관은 “대통령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고 돌아와서 국정이 빠른 시간 내 안정을 찾고 정상화되는 것이 바람직… 더보기

이재명 “위기 이겨내는 것 중요” 박용진 “모든 걸 다 털고 미래로 나아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비명계(비이재명계)’ 박용진 전 의원을 만났다.박 전 의원은 이 대표에게 “총선 과정에서의 일들이 저한테는 모진 기억이지만 이렇게 웃는 얼굴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이 대표는 “당 일을 하다 보니까 내 손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도 더 힘들다. 박 … 더보기

국정협의회 빈손에…민주 “매번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 탓”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전날 여야정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이 사실상 빈손으로 종료된 것을 두고 “매번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의 탓”이라며 여당에 책임을 돌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것 안 된다, 저것 안 된다’ 이러지 마시고 ‘이것 하자, 저것 하자’ 이렇게 포지티브하게 능동적으로 나와 주시기를 … 더보기

김정은 ‘헌신’ 부각…주북 스위스 대사, 신임장 제정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인민을 위한 ‘헌신’을 부각하며 충성심을 독려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인민관’ 제하 기사를 통해 “인민을 가장 현명한 스승으로 여기며 혁명 앞에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수록, 정세가 엄혹할수록 인민을 먼저 찾으시고 인민과 흉금을 터놓으시며 난국을 타개하는 그(김 총비서)”라고 선전했다.이… 더보기

軍 “북에 무인기 보낸 것 없다”…박상학 “우리도 안 보내”

우리 군은 11일 ‘한국이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군은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것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중대성명을 통해 “한국은 지난 10월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더보기

軍 “북에 무인기 보낸 것 없다”…박상학 “우리도 안 보내”

우리 군은 11일 ‘한국이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군은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것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중대성명을 통해 “한국은 지난 10월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더보기

국힘 “이재명 방탄도 모자라 대북송금 특검…심각한 수사방해”

국민의힘은 10일 대북송금 사건 1심 재판부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중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실체가 국민 앞에 밝혀졌다”며 “민주당이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방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한 행태는 심각한 수사 방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더보기

국힘 “이재명 방탄도 모자라 대북송금 특검…심각한 수사방해”

국민의힘은 10일 대북송금 사건 1심 재판부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중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실체가 국민 앞에 밝혀졌다”며 “민주당이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방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한 행태는 심각한 수사 방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더보기

[속보]‘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 입건…경찰 출석 요구

‘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 정식 입건…경찰 조사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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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과 불과 2.6km’ 강화 교동면 주민들 “또 대피령 떨어질라”

“또 대피해야 할까요? 벌써 겁이 나서 어떡하죠.” 10일 오전 찾은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인사리에서 밭일을 보던 한영순 씨(77)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불안한 내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5년 8월의 기억이 생생하다고 한다. 이때는 남·북이 갈등을 빚던 중 북한이 대북 확성기 시설이 설치돼 있는 강화군 교동면 인사리에 포격… 더보기

‘北과 불과 2.6km’ 강화 교동면 주민들 “또 대피령 떨어질라”

“또 대피해야 할까요? 벌써 겁이 나서 어떡하죠.” 10일 오전 찾은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인사리에서 밭일을 보던 한영순 씨(77)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불안한 내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5년 8월의 기억이 생생하다고 한다. 이때는 남·북이 갈등을 빚던 중 북한이 대북 확성기 시설이 설치돼 있는 강화군 교동면 인사리에 포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