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서 유튜버끼리 몸싸움…1명 현행범 체포

132238503.2.jpg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건물에서 유튜버들끼리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청주오스코 건물 로비에서 유튜버 A 씨와 유튜버 B 씨가 몸싸움을 벌이다가 이 중 1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같은 국민의힘 지지자인 두 사람은 전당대회장 앞에서 시비를 벌이다가 몸싸움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경찰은 쌍방 폭행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당대회장 안에서도 지지자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날 찬탄(탄핵 찬성)파, 반탄(탄핵 반대)파로 나눠진 두 진영은 욕설을 주고 받았다. 한 남성은 다른 진영 여성에게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달려들기도 했다. 또 찬탄파 후보가 연설할 때는 “배신자”라며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