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15 부동산 대책을 겨냥해 “내 집 마련 꿈조차 투기로 몰아갈 정도면 다음은 뻔하다. 보유세를 대폭 인상하고 허리가 휠 만큼 세금 폭탄을 투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좌파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부동산 참사는 어김없이 반복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586 정권의 위선자들이 자행한 잘못된 사회주의 경제 실험이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해온 중산층과 서민, 청년들의 주거사다리를 번번히 걷어찼다”며 “대통령은 이번 부동산 강제 봉쇄 이후 시장의 아우성이 안 들리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 원내대표부터 국토부 차관까지 갭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주요 지역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며 “국민에게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며 윽박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주거 불안정으로 고통 받더라도 부동산에 대한 삐뚤어진 신념을 기어코 관철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