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부울경 균형이 정치 발전의 핵심”… 경남지사 출마 가능성 열어

132610905.1.jpg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2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도전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어떤 역할이든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이 중요하다. 우리 당 차원에서도 중요하고, 정치적으로 보더라도 부울경 지역이 균형을 갖추는 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방분권, 균형발전은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 국가적 과제”라며 “지금은 이 국가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 성과를 가지고 해야 일이 있으면 어떤 일이든지 필요한 일들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만약 당에서 출마 요청이 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거듭된 질문에는 “요청이 올지는 가봐야 아는 것”이라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벌써 그 얘기를 하기에는…”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정부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