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후폭풍, 정치권 ‘맞불’…“연내 공급책 마련” “주거사다리 걷어차”

132607285.1.jpg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여야가 각각 당 직속 협의체를 구성해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여당은 이번 대책이 수요 억제에 초점이 맞춰져 공급 확대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당 차원에서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야당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좌절시키고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걷어차는 잘못된 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장 시민들의 불만을 모아 불합리한 규제를 되돌리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민주, 주택시장 TF 단장에 한정애…“세제 개편 논의 안 해”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날(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 인선을 의결할 예정이다.TF 단장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맡으며, 이해식(행정안전위원회), 정태호·김영환(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혁(정무위원회), 복기왕·천준호·안태준(국토교통위원회) 의원 등 7명이 참여한다.우선 민주당은 TF를 통해 부동산 공급 방안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