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법왜곡죄’ 시급히 처리해야…조희대, 비겁한 기회주의자”

132626994.1.jpg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법왜곡죄’를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께서 공적 권한으로 명백한 불법을 돕고 없는 사건을 조작한 사정기관을 단죄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표적 사건이 ‘쿠팡의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이라며 “검찰 지휘부가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리하도록 종용한 것도 모자라, (당시 수사 담당인) 문지석 검사에게 온갖 폭언과 욕설을 쏟아부으며 대검의 감찰 지시를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압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당시 부천지청장인) 엄희준 검사를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있는 것을 없는 것으로 돕고,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조작한 검사가 있다면 모조리 찾아내 법왜곡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또 “판사들도 마찬가지”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은 ‘전가의 보도’처럼 사법부 독립을 외치고 있다. 일제 치하 때는 눈치보고 무서워서 침묵하다가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