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오세훈 끝났다…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보장 어려워”

132627144.3.jpg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대면을 두고 “오세훈 시장은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증인은 당당했고 오 시장은 11월 8일 특검의 오 시장과 명 씨 대질신문을 이유로 대부분의 질문을 회피했다. 제가 봐도 딱하고 옹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오 시장은 아마도 인생 최대 위기이자 치욕스러운 날이었을 것”이라며 “웬만한 변호사도 커버가(도움이) 불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음 서울시장은커녕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보장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명 씨는 23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나와 오 시장과 대면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 13건을 제공받고 자신의 후원자인 사업가 김 모 씨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의혹을 받는다.오 시장은 11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