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양부남 ‘조희대 탄핵’ 주장에 “李대통령 재판대 세우는 게 사법 정의”

132627479.2.jpg국민의힘이 여권 일각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사법부 학살로 치닫는 민주당”이라며 “이제 정말 막가자는 것인가”라고 했다.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검사 출신의 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조 대법원장의 탄핵을 주장하며 ‘사법부의 싹을 잘라야 한다’는 원색적인 비방을 퍼부었다”며 “한때 법복을 입고 법정에 섰던 이가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삼권분립의 근간을 정면으로 부정한 망언의 극치”라고 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법조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헌법적 신념마저 내던진 뻔뻔함”이라며 “결코 개인의 일탈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이 발언이 김어준 방송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개인 의견이 아니라 민주당 내부의 조직적 기류를 반영한 것은 아닌지 깊은 의구심을 자아낸다”고 했다.그는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민주당이 ‘사법개혁’을 운운할 수 있느냐”며 “헌법재판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