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무인기 의혹’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재소환

132233659.1.jpg무인기 평양 침투 관련 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22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앞서 특검은 지난달과 지난 17일 이 본부장을 불러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해 작전 실행 경위와 보고 경로 등을 추궁했다.당시 특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합참 반대에도 ‘무인기 투입 위치를 변경해 작전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특검은 지난해 10~11월 드론작전사령부가 평양 등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이른바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인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특검은 합참 내 작전을 총괄하는 이 본부장을 상대로 북한 무인기 침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드론사령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특검은 무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