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22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날 급히 미국으로 향하자 “그간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은 없다’는 정부 주장이 국민을 기만한 허언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정희용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교 수장이 23일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배석을 건너뛰고 방미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라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장관의 조기 방미가 농축산물 관련 팩트시트 작성 과정에서 미국 측이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를 해왔기 때문이라는 여권발 추측성 보도까지 나오고있는 상항”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장관이 직접 최종 점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주요 의제를 두고 양국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농업인분들과 국민께서 납득하실 수 있도록 설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건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