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 주택시장안정화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TF는 정부가 9·7 부동산 대책에서 밝힌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 호 착공’ 등 수도권 공급 대책을 구체화하고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입법 지원할 예정이다.한 정책위의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렇게 밝히며 “정부의 후속 입법 과제를 정기 국회 내에 조속하게 입법하고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2월까지 시군구별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포함하는 주택 공급과 관련한 세부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공이 주도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또 한 축으로는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 사업의 진행도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한 정책위의장은 TF를 8명으로 구성했다며 “단장은 제가 맡는다”고 밝혔다. 그는 “7명은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