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직사회 매너리즘…복지부동 아니라 낙지부동”

132605494.1.jpg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지금 공직사회가 복지부동이 아니라 낙지부동”이라며 “자꾸 매너리즘에 빠져서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 감각이 매우 무감각해져 있는 상태”라고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6차 국무회의를 열고 “(공직사회가 하는 일이) 아침에 해 뜨고 저녁에 해지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라 느낌이 없는 경우가 많다. 붙어서 절대로 안 떨어지는 (낙지부동)”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각 부처별로 주요 현안을 체크해 다음 국무회의 때 보고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논쟁이 심하다든지, 하려고 했는데 대내외 여건 때문에 잘 못하는 것들을 체크해 보자는 것”이라며 “장관과 국무위원들도 소관 부처에 이런 일이 있다는 걸 파악하고 같이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정감사에서 문제 삼는 것들을 잘 챙겨달라”며 “문제가 있으니 문제 삼는 경우가 많지 않겠나. 없는 문제를 억지로 제기하는 거야 잘 대응하면 되고, 있는 문제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