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감서 ‘김현지’ 질문…김동연 “이 사람 얘기가 왜 경기도 국감에“

132606398.2.jpg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거론됐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김 실장의 경기도청 근무 기간 등을 물으며 “김 실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철벽 방어로 막히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 사람 얘기가 왜 경기도 국감에 나오는지 저는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서 의원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감에서 김 실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통화 내용을 재생하며 “(김 실장이) 경기도청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근무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제가 그 내용을 (모른다)”며 “그 사람(김 실장)과 면식도 없다”고 답했다.서 의원은 “예, 안다”면서도 “(해당) 발언의 시점은 언제로 추측하느냐”고 물었다. 김 지사가 “저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답하자 서 의원은 “(통화에서) ‘지사님’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통상적으로 보면 지사님이라고 하더라도 대선 경선에서 후보로 확정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