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첫날인 10일 “위험천만한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6면에 ‘미국이 남발하고 있는 완력 행사는 가중된 안보 위기로 회귀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외무성 보도국 공보문을 보도했다.신문은 북한이 FS에 맞대응해 “전략적 억제력 행사를 계속해 나갈 의지를 피력했다”면서 “핵무력의 급진장성을 수반한 신뢰적인 힘을 통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에 영속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우리의 책임있는 노력은 배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1면에는 ‘조국번영사에 기적의 연대를 떠올린 전설적인 대혁신 운동’이라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사 상보가 실렸다. 신문은 올해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마지막 해라는 점과 곧 당 제9차 대회가 다가온다는 점을 언급하며, 인민들에게 천리마 정신을 떠올리고 증산절약투쟁에 주력할 것을 독려했다.2면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2014년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방문한 사실을 회고하며 “절세위인의 애국의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