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특검법’ 6번째 발의…건진법사 의혹 포함

131493442.1.jpg더불어민주당이 25일 조국혁신당 등과 함께 ‘김건희 특검법’과 ‘내란 특검법’을 공동 재발의했다. 내란 특검법은 이번이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은 상설특검까지 포함해 여섯번째 발의다. 이날 발의된 새 내란 특검법엔 이전 특검법에서 빠졌던 외환죄(外患罪)가 수사 대상으로 포함됐다. 새 김건희 특검법은 명태균 특검법을 비롯해 최근 불거진 건진법사 관련 의혹들도 수사 대상으로 담았다. 국민의힘 설득을 위해 이전 특검법에선 제외했던 의혹들까지 포함해 재발의한 것이다. 민주당은 두 특검법을 대선 이후인 6월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이날 김건희 특검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더 강력해진 김건희 특검법을 명태균 특검법과 함께 모아 통합 특검법으로 발의했다”며 “ 호미로 막을 것이 이제 가래로도 막을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새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 의혹을 비롯해 명태균 관련 불법 여론조사 및 건진법사 관련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