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괴한 잔꾀로 내란 수괴 석방…尹에게만 관대한 檢 한패라서”

131174721.3.jpg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한 검찰을 향해 “아마 한 패라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나라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여야 할 검찰이 해괴한 잔꾀로 내란 수괴를 석방했다”며 “저런 (법원의) 계산 방법을 동의할 수 없거니와, 당연히 상급심의 판결을 받아봐야 하는 것”이라고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을 비판했다.그는 “무죄가 판결되더라도 악착같이 항소, 상고하며 괴롭히던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해서만 왜 이리 관대한지 모르겠다”면서 “내란 수괴 행위에 검찰이 핵심적 동조 뿐 아니라 주요 임무에 종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이런 기득권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이번 빛의 혁명도 이러한 반동을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그 전면에 민주당이 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