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저 복귀하자…여권 줄지어 면담 요청

131167656.1.png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로 복귀해 여당 지도부 투톱을 만난 데 이어 지자체장 등 여권 인사들이 잇따라 대통령실에 예방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권 관계자는 10일 “각 지자체장부터 다양한 여권 인사들이 대통령실을 통해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뵙고 싶다고 문의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안부도 확인하면서 여권의 향후 대응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싶어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외부 활동을 자제하기로 한 만큼 관저 만남이 본격화될지는 미지수다. 대통령실 내에선 윤 대통령이 적극 정치행보를 펼치면 자칫 국민통합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고려해 당분간은 방문 면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류도 감지된다. 한 관계자는 “헌재 심판 결과를 앞두고 모두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경”이라며 “아직 참모진들이 언제 어떤 식으로 방문할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변호인단과의 깊은 상의가 먼저고, 필요한 참모진부터 대통령을 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