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전합, ‘李 선거법’ 쟁점 토론… 대선후보 등록前 선고할수도

대법원이 2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기 위한 전원합의체(전합) 2차 기일을 열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을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 등의 쟁점이 주로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 대법, 李 발언 허위사실 여부 검토 대법원은 2차 기일에 대한 일정만 공개한 채 관련 내용 및 방식 등에 대해선 비공개로 이날 오후 … 더보기

‘항공기 해상 불시착’ 합동 구조훈련

24일 오후 부산 강서구 진우도 남쪽 해상에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상황을 가정한 수난 대비 합동 구조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훈련은 김해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가 조류와의 충돌로 인해 인근 해상에 불시착하는 상황을 상정해 이뤄졌으며, 해경 함정 14척과 헬기 1대가 투입됐다.

김문수 “尹에 하는 것 보니 사람인가 싶다” 한동훈 “민주주의자가 맞나”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하는 것을 보니까 ‘저 사람은 사람인가’ 사람의 도리, 인간의 기본에 대해 굉장히 다시 생각해 봤다.”(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들어) ‘왜 너는 그랬냐, 사람이 아니다’라니 정말 실망스럽다. 민주주의자가 맞느냐.”(한동훈 전 대표) 24일 서울 광화문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더보기

이재명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1주일만에 활동 중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측 원외 싱크탱크로 불리던 ‘성장과 통합’이 출범 일주일 여 만인 24일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성장과 통합 일부 인사가 “모임을 해체하기로 발표했다”고 발표하자 유종일, 허민 공동 상임대표가 이를 공식 부인하는 등 혼선이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 측 정책 주도권을 둘러싼 내부 경쟁과 분열이 벌써부터 시… 더보기

윤희숙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 낳아…진심으로 사죄”

국민의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결국 계엄과 같은 처절한 결과를 낳았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윤 원장은 이날 KBS에서 방영된 21대 대선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국민의힘의 행태는 국민들께 머리를 들지 못할 정도였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 더보기

김문수 “尹에 하는것 보니 사람인가 싶다” 한동훈 “민주주의자가 맞나”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하는 것을 보니까 ‘저 사람은 사람인가’ 사람의 도리, 인간의 기본에 대해 굉장히 다시 생각해봤다.”(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윤 전 대통령에 대해 ‘왜 너는 그랬냐, 사람이 아니다’라니 정말 실망스럽다. 민주주의자가 맞느냐.”(한동훈 전 대표)24일 서울 광화문 채널A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예비경선 맞수토론… 더보기

“경선 이기려면 韓지지율 흡수”… 한동훈-홍준표 단일화 입장 선회

‘한덕수 차출론’에 반대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잇달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거론했다. 한 전 대표는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다음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고, 홍 전 시장은 “당원과 국민의 요구가 모두 안고 가라는 것”이라고 했다. 당심 50%가 반영되는 2차 경선에서 한 … 더보기

출마설 한덕수에 우원식 “할일 안할일 구별하라”… 韓 입술 꾹

“파면당한 대통령을 보좌한 국무총리로서 책임을 크게 느껴도 부족한 때입니다.”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직격탄을 날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 권한대행의 단일화를 통한 대선 출마론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우 의장이 말을 마치자 한 권한대행은 고개를 끄덕였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보기

檢 “文 딸-사위의 취업-이주에 靑특감반 인정비서관까지 동원”

검찰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그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항공사 채용을 “부당한 특혜 채용이자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고 못박았다.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부부를 전폭적으로 지원한 대가로, 문 전 대통령이 이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정치적… 더보기

안철수 “계엄 국민 앞에 사과해야”…김문수 “당 뭉쳐서 해결했어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탄핵소추를 두고 맞붙었다. 안 의원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진 안 의원에 책임론을 제기했다.안 의원은 24일 채널A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2차 경선 맞수 토론회’에서… 더보기

이재명 싱크탱크 ‘성장과통합’ 활동 중단…해체 수순 관측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의 외곽 싱크탱크로 주목받은 ‘성장과 통합’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내부 갈등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성장과 통합은 전날부터 공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16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린지 이레 만이다. 표면적으로는 조직 내부 정비… 더보기

金 “尹에 원한 생겼나” 韓 “아버지가 계엄해도 막았을 것”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책임론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반탄파’(탄핵 반대파)인 김 전 장관과 ‘찬탄파’(탄핵 찬성파)인 한 전 대표가 토론회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아끼던 검사 후배였던 한 전 대표가 계… 더보기

윤희숙 “계엄에 대해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계엄은 우리 정치의 고름이 터진 결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윤희숙 원장은 24일 정강·정책 연설에서 계엄에 대해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윤 원장은 이날 KBS 1TV에서 중계된 국민의힘 정강·정책 연설자로 나와 “국민의힘은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장은 “대통령 심기를 살피며 두 명의 당대표를 강제로 끌어내렸고 당대표… 더보기

이준석, 이국종 만나 “인명 달린 문제 절충·협상 없어” 지원 약속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24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만났다. 이 의원은 최근 국내 의료체계를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를 낸 이 병원장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대전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이 병원장을 만나 군 의료체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확인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과… 더보기

호남 찾은 이재명 “檢, 태양광업체 쑤셔서 조사해 피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24일 “원자력발전소 문제는 전기 공급의 필요성과 위험성이 동시에 병존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선택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원자력발전과 재생에너지를)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만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 김제에서 에너지 관련 업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 더보기

대법 전합, ‘이재명 선거법’ 쟁점 본격 심리… 대선 전 결론낼지 주목

대법원이 2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기 위한 전원합의체(전합) 2차 기일을 열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을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 등 실체적 쟁점이 주로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이 사흘간 2차례 기일이 열어 속도전에 나선 만큼 6월 3일 대선 전 결론이 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보기

박안수, 계엄 해제 후에도 “일머리 없다”며 계엄사령부 구성 지시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일머리가 없다”며 계엄사령부 구성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계엄군 지휘부가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이후에도 계엄을 계속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박 총장과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 더보기

이국종 만난 이준석 “대선 후보로서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4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찾아 “대선 후보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군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주영 국회의원과 함께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했다.이국종 병원장은 “현장은 직접 봐야만 아는데 방문해 줘서 고맙다”며 “이 후보를 비롯한 의원들과 함께 소… 더보기

‘뇌물 혐의’ 기소된 文 “터무니없고 황당…尹탄핵에 대한 보복”

검찰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72)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45)가 과거 타이이스타젯에 특혜 채용됐고, 서 씨가 받은 급여 등 2억1500만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기소된 건 처음이며, 역대 대통령 중 기소된 6번째 사례다. 24일 전주지검은 문 전… 더보기

[단독]美 해군성 장관 이달 말 방한… 한미 조선협력 급물살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해 국내 유력 조선업체를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하며 한미 간 조선 협력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펠란 장관 방한을 계기로 국내 조선업계가 미 해군 군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대규모 추가 수주하는 한편 미 군함 건조 수주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