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이기려면 韓지지율 흡수”… 한동훈-홍준표 단일화 입장 선회

131486505.1.jpg‘한덕수 차출론’에 반대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잇달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거론했다. 한 전 대표는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다음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고, 홍 전 시장은 “당원과 국민의 요구가 모두 안고 가라는 것”이라고 했다. 당심 50%가 반영되는 2차 경선에서 한 권한대행을 지지하는 당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이란 해석이 나온다.한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한 권한대행과 저는 초유의 계엄 상황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수습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꽃피우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같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놨다. 다만 한 전 대표는 이날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치열하게 경선하는 과정에서 미리 (단일화 여부를) 앞장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한 권한대행과 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