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신임 대표는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최근 국회 운영에서 다원성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며 “정부·여당은 운명공동체로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 하지만, 야당의 목소리도 다원성의 목소리로 비치도록 조정해 주시는 게 의장의 역할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의장을 예방했다. 개혁신당 천하람·이주영 의원을 비롯해 이기인 사무총장도 함께했다.이 대표는 “정부의 개혁 과제에서도 빠르게 가는 것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 링컨 미국 대통령도 노예 해방 같은 결정적인 개혁 정책을 펼치면서 타 당의 협조나 물밑 협상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아시지 않나”며 “의장님의 리더십에 우리 개혁신당도 협조하겠다”고 했다.이어 “특히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도 출범 3개월이 되어가는 상황이다. 초반 분위기보다 조정 국면과 함께 냉정해지는 국면이 올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면 지도자가 조급해하는 경우가 나타난다.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