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경북 청도를 찾아 열차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조문했다.정 대표는 이날 밤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을 방문해 희생자를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정 대표는 조문을 마치고 오후 10시19분께 취재진과 만나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했다”며 “산업현장 안전을 강조해 온 이재명 정부에서 이런 일이 또 발생해 국민에게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고용노동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을 유가족에게 인사를 시켰다”며 “유가족이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지 다 말씀하시도록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다. 부처에서는 가급적 원하는 걸 다 들어드렸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철저하게 사고 원인을 조사해 유가족에게 전하고, 국민에게도 전해드릴 것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은 “무엇보다도 대표와 두 장관은 이런 일이 생겨 죄송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하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