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 ‘셀프 추천’ 논란에 “제가 저를 잘 알아서” 해명

132596600.1.jpg산림청 등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및 외청 7곳을 대상으로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김인호 산림청장 인사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김 실장을 농해수위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여당은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며 맞받아쳤다. 김 청장은 ‘셀프 추천’ 경위에 대해 “제가 저를 잘 알아서 추천한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청장의 임명 과정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 청장은 ‘셀프 추천’ 경위를 묻는 정희용 의원 질의에 “저는 저를 제가 잘 안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추천했다”며 “자기 추천 하는 안이 있었기 때문에 자기 추천의 내용을 제 나름대로 PR을 했다”고 했다. 김 청장은 이재명 정부가 운영한 공직자 국민추천제 게시판에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진짜 대한민국의 산림정책을 위해 김인호 교수를 산림청장으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라고 썼다. 그는 셀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