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이번주 국회 정상화 안 되면 독자적 여는 방안 추진”

95990991.2.jpg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오늘 내일 최선을 다해 협상 타결을 노력해 보겠지만 거대 양당의 대립으로 무산되면 독자적으로 국회 문을 여는 방법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오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주말이 국회 정상화 협상 타결의 마지노선이라고 어제 말한 바 있다. 국민도 바른미래당도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충분한 시간을 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는 의지의 문제다. 양당이 국회 정상화 의지가 있다면 본질에서 벗어난 작은 사안들은 뒤로 물리고 대승적 결단을 내리는 게 옳다”며 “다음주에는 어떤 방식이든 국회가 열리도록 하겠다. 바른미래당은 상임위원회별로 현안 점검에 이미 착수했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요즘 국회가 문을 닫고 있는 틈을 타 정부 여당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릴레이 당정협의를 하고 있다”며 “말이 좋아 정책 협의지 내년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현안에 대해 야당과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결정됐다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