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중진’ 홍문종 “朴 전 대통령, ‘한국당 탈당’ 찬성할 것”

96027763.3.jpg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보수 통합의 중심이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바깥에 있는 ‘태극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6월 15일 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홍 의원을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그는 4선의 친(親)박근혜계 중진이다. - ‘태극기(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주장해온 보수우파 시민들) 집회’에 자주 참석했나요? “무수히 갔죠. 하루에도 네다섯 번씩 집회가 열리니까요.” - 분위기가 어떤가요? “좌파를 물리치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확신이 있어요.” “태극기 집회는 평범한 보수우익 목소리” - 거기에서 어떤 말을 했나요? “부당한 탄핵으로 800일 넘게 구금돼 있는 박근혜 대통령(※전 대통령)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구금됐던) 역대 대통령들은 700일이 넘어가면 풀어줬어요.” - 태극기 집회에 대해 안 좋게 보는 분들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