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 병역특례 가능성은…병무청 “현재 검토 안해”

96027952.2.jpg한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준결승을 차지하면서 이들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병무청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17일 뉴스1에 “병역특례제도와 관련해 국방부·병무청·문화체육관광부가 참여한 TF 개선안이 마련 중에 있고, (U-20 대표팀의 병역특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TF는 제로베이스에서 병역특례제도 존폐 등 제도개선안을 다음 달 중 마련하고, 8월 중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으려면 올림픽에서 3위(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에서 1위(금메달)에 입상해야 하는데 U-20 대표팀은 해당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U-20 대표팀의 병역특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U-20 청소년 대표팀의 병역혜택을 부탁드립니다’는 글에는 이날 오전 기준 1만1631명이 동의했다.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