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위 5기수 줄사퇴 이어질까? 최대 100명 관측도…

96029967.2.jpg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지검장을 지명함에 따라 선배 기수들이 줄줄이 사퇴하는 등의 대대적 물갈이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 지검장은 문무일 검찰총장(58?연수원 18기)보다 5기수 아래다. 검찰에는 후배가 총장에 오르면 선배 및 동기 기수들은 물러나는 관행이 있다. 검찰 내 고검장·지검장 등 주요 보직에 있는 윤 지검장의 선배 기수(19~22기)는 20명 가량이다. 하지만 그 밖의 고위직 까지 감안하면 사퇴 예상 가능한 인원은 훨씬 많다. 이날 검찰 내부의 한 관계자는 “1~2년 내에 나갈 인사가 100여명에 이를 수 있다”고 한 매체에 말했다. 윤 지검장 지명 후 거취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주요 검찰 인사는 봉욱(54?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56?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연수원 20기) 수원고검장 등이다. 최근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해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비판한 윤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