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방침에 대해 “민주당이 방탄 의사가 없는 게 맞는다면 최소한 비(非) 회기를 만들어서 일반인과 똑같이 사법 처리 절차를 밟는 순서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할 것이 있다는 이유로 막연히 임시국회를 열어 방탄국회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노웅래 의원에 대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사실상 행사해 영장이 기각된 것 아니냐”며 “특권 없는 상태에서 (사법) 절차가 처리될 수 있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처리)할 지는 임시회가 안 열리더라도 논의할 수 있다. 논의해서 성과가 있으면 언제 열자 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러지 않고 무조건 할 일이 있으니 열어놓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활동 기한 연장에 대해선 “오늘(4일)까지 국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