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 출마론’ 신경전 격화…“곁가지 집착” “꼰대 됐나”

117284895.2.jpg국민의힘 일부 당권 주자들의 ‘수도권 출마론’을 둘러싼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에서 당 대표의 수도권 출마가 총선 승리에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치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본령은 무시하고 곁가지에만 집착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당 지지율이 올라가도록 당 대표로서 최상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총선 승리의 유일한 길”이라며 “당 대표의 수도권 출마 여부가 아니라 당 지지율을 올리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을 수 있도록 공정한 공천시스템을 만드는 당 대표의 리더십에 따라 총선 승패가 갈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3년 전 총선 당시 황교안 전 대표는 수도권에서, 그것도 정치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 출마했지만 당은 궤멸 수준의 참패를 당했다”라며 “당 대표의 수도권 출마 여부와 당의 승리가 무관하다는 점은 자명하다”라고 말했다.그는 “선거의 여왕이라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