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상민 “이재명, 개별적으로 무고 밝혀야…당 대표로서 대응하면 안 돼”

117284850.2.jpg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사법 리스크’에 대해 “의혹과 관련한 수사 문제는 철저히 개별적으로 대응해야지, 당 대표로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당내 대표적인 비이재명(비명)계인 이 의원은 4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당은 철저하게 국민의 민생에 집중해야 하고 이 대표의 의혹은 이 대표가 개별적으로 무고함을 밝히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 문제는 당무 수행과 관련해 생긴 문제가 아니라 성남시장이나 경기지사일 때의 문제인 만큼 이 대표가 개별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전국을 다니며 자신의 무고함을 당원들에게 설명하는데, 그것도 자제하고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청투어’에서 “내 편은 죄를 지어도 괜찮고, 상대는 없는 죄라도 만들어 벌을 주면 공동체가 유지되겠느냐”고 말하는 등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에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도 이날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