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도 텅스텐 등 광물 中수출 증가할 듯

117285577.2.jpg올해도 북한의 텅스텐 등 광물 수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닌데다가 중국 내 수요와 가격도 오르고 있어서다. 4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중국 해관총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10월 중국에서 북한산 텅스텐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44.5%, 1위로 나타났다. 점유율 15.9%인 미얀마산 텅스텐(2위)과 8.6%인 볼리비아산 텅스텐(3위)을 큰 차이로 앞섰다. 2021년도에는 미얀마산 텅스텐이 35.3%로 1위, 볼리비아산 텅스텐은 13.2%로 2위였고, 북한산 텅스텐 점유율은 1.7%에 불과했다. 지난해 1~10월 북한은 중국에 텅스텐을 수출해 2390만 달러(약 306억원)를 벌었다. 북한 경제전문가인 윌리엄 브라운 메릴랜드대 교수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2023년도에도 북한의 대중국 텅스텐 수출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운 교수는 “북한은 수출을 늘리지 않으면 재정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수출을 늘리려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