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김현태 증인 채택 불발에 “野 진실의 문 여는 일 두렵나”

131031337.1.jpg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전날 채택한 청문회 증인에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빠진 것을 비판하면서 “진실의 문을 여는 일이 왜 두렵나”라고 밝혔다.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민주당의 탄핵공작 의혹을 깨끗이 씻어줄 절호의 기회를 왜 포기하는 것인가. 곽종근 전 사령관과 김 단장을 국조특위에 동시에 불러 대질신문을 실시하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성 의원은 김 단장과 면담 내용을 공개하면서 박범계·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곽 전 사령관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성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재차 이러한 주장을 이어가면서 “선량한 군인들을 회유해 조작 증언들을 이끌어 냄으로써 천인공노할 탄핵 공작을 저지른 민주당 의원 여러분, 김 단장의 양심 선언으로 인해 자신들이 저지른 죄가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하니 그렇게 두렵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