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MBC에 못된 동지의식…오요안나 청문회 회피”

131031692.1.jpg국민의힘은 14일 직장내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 선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친야성향 매체인 MBC를 두둔하기 위해 청문회를 회피하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직장 내 괴롭힘 관련 MBC 청문회 촉구’ 긴급 토론회에서 “민주당은 시종일관 미온적 태도 보이며 청문회 개최를 막았다. 그동안 민주당이 보인 행태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사업주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까지 만든 그 민주당이 유독 MBC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더욱이 민주당은 유족이 원하지 않는다는 거짓말까지 해대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대한민국 공당이라면 고인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유족의 아픔을 보듬는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