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국민 25만원 반대…어려운 계층 촘촘, 두텁게”

131033021.1.jpg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의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발표를 환영했다. 그러나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서는 반대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특강에서 “어제 다행스럽게도 민주당에서 추경안을 발표했다. 35조원 추경 규모를 이야기했고 그중에 민생회복이 24조원, 경제활성화에 11조원 투자를 주장했다”며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제가 얘기했던 것과 비슷한 얘기를 해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여전히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자고 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13조원이더라.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은 찬성이지만 전 국민에게 똑같이 25만원씩 나눠주는 것에 대해서는 (한계소비성향, 정책일관성 등에)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힘들고 어려운 계층에 보다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자”며 “소득분위 25% 이하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준다면 1인당 100만원씩 돌아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