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하는 것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14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 이는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는 상황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서 분명한 돌파구를 마련하면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80년 째 이어지고 있는 적대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해줄 수 있다면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그를 세계 최고의 상 중 하나에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안에 그럴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달 3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단독 명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