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양국 외교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같다는 점을 재확인했다.조태열 외교부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가진 양자회담에서 이 같은 의견을 공유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이날 밝혔다.이 당국자는 “두 장관은 처음으로 대면해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하면서 “미국으로부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방침과 함께 ‘확장 억제’에 대한 확인을 받았다”고 전했다.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국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나갈 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