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얀트리 화재’에 “목숨 걸면서 일터 내몰리는 노동환경 없어야”

131037210.1.jpg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14일)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사고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에 애도를 표하며 “목숨 걸면서 일터로 내몰리는 노동환경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타까운 사고에 황망한 마음”이라며 “하루 아침에 가족을 잃고 말로 할 수 없을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 마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또한 부상을 입은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이어 “정부당국은 사고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길 바란다”며 “생명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일에 당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4일 오전 10시51분께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8시간 만인 오후 6시53분께 완진됐으나,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경상을 입는 등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