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첫 한미일 외교장관회의…“3국 공조 지속” 한목소리

131037316.1.jpg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미일 외교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 3국 공조를 지속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15일(현지시간) 오후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계기로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 인근 코메르츠방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3국 외교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작된 지난 3년간의 협력 성과를 되짚고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협력 기조가 이어지게 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3국 외교장관은 ‘한미일 사무국’을 통한 각종 협력을 제도화하기로 하고, 지역 정세에 대해서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최근 미국이 북한과 ‘비핵화’가 아닌 ‘핵 군축’ 협상을 준비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3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공동의 목표임을 확인하기도 했다.3국 외교장관은 회의 종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