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2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3번째 생일을 맞아 생전 그의 공적을 부각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의해 계승·발전되고 있다고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오늘 우리의 자위적 국가방위력이 세계 최강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귀중한 성과들이 다연발적으로 이룩되고 있는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져주신 불패의 군력과 자립경제 토대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했다. 이어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강국건설의 튼튼한 밑천,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을 마련해 준 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공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김정일동지의 애국애민의 성스러운 역사는 김정은동지에 의해 빛나게 계승발전되고 있다”며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문은 여러 면에 걸쳐 김 위원장 생일을 맞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와 재중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