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폭 사고’ 공군, 모든 항공기 비행 제한…조종사 교육 강화도

131161943.1.jpg지난 6일 경기도 평택 민가에 포탄을 비정상 투하하며, 15명의 부상자를 낸 공군이 모든 항공기 비행을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다. 공군은 지난 6일 민가 오폭 사고 발생 이후 해당 기종인 KF-16 전투기를 포함한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필수로 운용해야 하는 일부 항공기는 제외했다. 현재 언제까지 항공기 비행을 제한할지 정해진게 없다는게 공군 측 입장이다. 오는 10일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시작 전까지는 비행 제한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공군 관계자는 “FS 연습 기간 항공기가 어떻게 운용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공군은 이와 함께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사고 사례 교육과 비행 전 단계 심층 교육 등에도 착수했다. 6일 오후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입장문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언급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 총장은 입장문에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