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며느리도 마약 공범 피의자 입건…아들과 렌터카 동승

131163920.3.jpg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그의 아내 또한 공범으로 지목해 함께 피의자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6일 경찰은 이 의원의 아들 이 모 씨가 지난해 10월 액상 대마를 구하러 갔을 당시 렌터카를 이용했으며, 아내 A 씨 또한 이 차량에 동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와 A 씨 등 동승자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해 조사 중이다.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범행에 이용된 차종과 차 번호를 파악한 경찰은 해당 차량이 렌터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부부의 신원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서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받으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지난달 25일 체포돼 불구속입건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이 씨는 적발 당시 시행한 마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이 씨의 마약 투약을 의심하고 있는 경찰은 그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의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