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면전에서 사인을 찢은 대학생이 이후 식사 자리에서 다시 받은 사인을 또 찢었다며 인증샷을 공개했다.사인을 찢은 대학생이라고 밝힌 A 씨는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앞에서 찢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16조각을 낸 사인 종이 사진을 올렸다.그는 “한 대표 측의 주장과 달리 저는 한 전 대표를 친중 좌파로 오해하지 않았다. 배신자라 생각했고 PC 행보가 우려되었을 뿐”이라고 했다. 또 “한 전 대표와 대화하며 오해를 풀지도 않았다. 한 전 대표와는 겸상하지도 않았고 우재준 의원과 다른 테이블에서 이야기 했을 뿐이다. 우 의원의 요청에 따라 얼떨결에 사인을 받았고, 사진을 찍은 것이 전부”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인을 찢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우재준 의원이 같이 탔고, ‘사인을 다시 받으면 좋지 않겠냐’는 권유에 닭갈비집에 따라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A 씨는 전날 한 전 대표가 연사로 참석한 ‘2025 대학생 시국 포럼’에서 한 전 대표의 법무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