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혜채용 고위직 자녀 1명 추가 수사의뢰”…총 11명

131165889.1.jpg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고위직 자녀라는 이유로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직원 1명을 추가로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이날 “당초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지적된 10명 이외에 경력 채용 특혜 의혹이 있는 1명을 추가로 직무 배제하고 총 11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중앙선관위는 이들을 직무배제 조치한 데 이어 자체 감사에 착수해 임용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감사원은 채용 비리에 연루된 선관위 직원 17명에 대해 징계를, 9명에 대해 주의 처분을 요구했다.이에 중앙선관위는 지난 5일 오후 여기에 더해 자체적으로 채용 문제를 확인한 1명에 대한 징계를 징계위에 요구한 바 있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