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가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을 근거로 한반도 유사 시 러시아의 참전 가능성을 거론했다.켈로그 특사는 6일(현지 시간) 미국외교협회(CFR)가 주최한 ‘우크라이나의 미래’ 대담에서 “개념적으로 본다면 2만 명의 미군이 주둔하는 한반도에서 분쟁(conflict)이 벌어진다면 러시아 병력이 싸우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북한과 러시아가 방어 협정을 맺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전쟁 시 상호 군사 지원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