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저 복귀 후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구치소는 배울게 많은 곳”

131167627.1.jpg윤석열 대통령은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측근들과 저녁식사를 한 후 별도 일정 없이 일찍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자택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반갑게 꼬리 치는 강아지들을 하나하나 껴안아주셨다”며 “김건희 여사, 비서실장, 부속실장, 수행실장, 경호차장과 함께 저녁 식사로 김치찌개를 드셨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참석자는 윤 대통령이 “건강은 이상없다.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고 한 발언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 생활에 대해서는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게 많은 곳이다. 성경을 열심히 읽었다”고 했다. 또 “과거 교도소에 수감됐던 지인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교도관들도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많이 하는 걸 봤다”고 윤 대통령이 말했다고 참석자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김치찌개로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강아지들 데리고 내실로 들어가서 일찍 쉬